국내 스마트팜 132개 기업 제품․기술 정보 총망라

스마트팜에서 청년농업인이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전남도
스마트팜에서 청년농업인이 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전남도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국내 13개 스마트팜 기업의 주요 수출 제품과 기술 소개 정보가 모두 수록된 영문 책자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수출용 케이(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영문으로 제작된 이번 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에서는 온실, 수직농장, 노지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32개 한국 스마트팜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각 기업의 기술이나 제품별로 특징․강점, 수출 경과, 희망 진출지역 및 연락처 등을 기재해 해외 구매업체(바이어)가 원하는 기술과 제품을 확인하고 직접 우리 기업에 연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을 한국 스마트팜에 관심이 높은 지역의 코트라(KOTRA) 26개 해외 무역관에 배포해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상담회, 주요 박람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디렉토리북은 인쇄 책자뿐만 아니라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누리집에 게재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디렉토리북 발간․배포를 통해 해외 구매업체(바이어)들에게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예정돼 있는 K-스마트팜 로드쇼 등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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