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8년만에 최고 거래액 9381억 달성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농산 채소부류 (최)우수 중도매인으로 선정된 주역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농산 채소부류 (최)우수 중도매인으로 선정된 주역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6일 ‘2023년 중도매인 평가 결과’에 따른 최우수 중도매인을 선정하고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주역들을 기리는 현판 증정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 증정식은 공사의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증정식은 1997년 구리도매시장 개장 이후 최고 거래금액인 9,381억 원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날 부류별로 선정된 최우수 중도매인은 총 9명으로 과일부류 3명(한결청과, 대유청과, 종우상사), 채소부류 3명(만수농산, 남북청과, 윤진농산), 수산부류 3명(21세기수산, 참좋은수산, 한마음)이며, 이들은 분산능력, 실적향상, 법규준수, 재무건전성, 고객만족도 등 평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중도매인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의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새벽을 밝히며 애써준 유통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는 다양한 교육을 통한 유통인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거래금액 1조 원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최우수 중도매인은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기쁘게 생각하며, 공사와 유통인이 함께 상생 협력해 유통인의 삶의 터전인 도매시장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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