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모습.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전북지역본부는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모두 1411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화가 심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을 통해 재해 예방은 물론 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펼친다. 또한 지역 농민들에게 영농편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보수·보강 및 저수지 준설, 수리시설의 정밀 안전진단과 정밀점검 등도 추진한다.

올해 전북지역 신규사업에 선정된 32개 지구(수원공 12지구·용배수로 15지구·준설 4지구·배수장성능개선 1지구)는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2024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예산 884억원을 확보했다. 익산시 14개 지구(138억원), 군산시 13개 지구(106억원) 등 도내 105개 지구에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문 전북본부장은 “이번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지구 국비 확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가 가능해져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지구의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 해 착공토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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