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포코와 합작조림·2차 가공산업 지속적 검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감사 및 대의원과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à Rịa-Vũng Tàu)에서 해외조림지 현지 점검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감사 및 대의원과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à Rịa-Vũng Tàu)에서 해외조림지 현지 점검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감사 및 대의원과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à Rịa-Vũng Tàu)에서 해외조림지 현지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창호 중앙회장은 바리아붕따우성 쑤엔목(Xuyên Mộc)현에 위치한 해외 조림지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합작회사인 바리아붕따우임업사(BAFOCO, 바포코)와 합작 조림과 2차 가공산업을 지속해서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산림조합 VINA에서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우드펠릿 생산업체인 이스트우드는 자체 확보한 2만 3천ha 규모의 산업 조림지에 기술력을 보유한 중앙회가 조림 사업을 통해 원료공급을 해줄 것을 제안하자 사업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목재 자원의 안정적 공급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1995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서울시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2만 88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하고 관리해 왔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30년간 해외조림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 목재 자원의 안정적 공급기지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