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생산자와 함께하는 심포지엄 개최

전남 서남해안권을 비롯한 경남, 제주지역에 고소득 지역특화작목인 참다래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전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18일 농촌진흥청,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대학과 공공기관의 연구소에서 참다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10여명의 전문가를 초빙, ‘생산자와 함께하는 연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의 참다래 연구성과를 조기에 생산자와 관련산업 전분야에 확산시켜, 국내외적인 도전 속에 한국 참다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 농가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한 역대 최대의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한편 전남도내의 참다래 산업은 전국대비 약 50%를 상회하는 규모로 약 1천500여 농가의 주수입원이 되고 있다. 특히 참다래는 기후대가 온난한 국내 서남해안권에서만 안정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다.

도농업기술원 최경주 원장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함께하는 작물별 학술발표 대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조기에 실용화시켜, 연구와 농가소득이 동기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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