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제도개선팀 운영', 64개 검토과제 발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영무역을 통해 들여온 수입쌀을 하역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수입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비롯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3년째 제도개선팀을 운영해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T는 지난 2년간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서 위장사업자 근절을 위한 '지문인식 전자입찰시스템' 도입, 국제 공인 검정업체를 통한 수출국 사전 품위확인 강화, 전국 통합 소비자불만신고센터 설치 운영을 통한 교환 반품 제도 개선, 민관 합동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committee)를 운영 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도 aT는 자체적으로 64개의 개선 검토과제를 발굴해 개선했으며 동일 문제사례의 재발을 막고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집을 발간하는 한편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매뉴얼도 정비함으로써 한층 더 업무의 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T는 오는 8월 본사를 나주로 이전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입찰등록까지 전산화 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부 통합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있다. 2016년까지 노후된 농산물 비축기지 8곳을 4개 권역으로 현대화·광역화해 농수산물 유통산업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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