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관할소방서 합동 훈련…동영상 매뉴얼 배포 병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 전국 농산물 비축기지 중 규모가 가장 큰 이천비축기지(경기도 이천시 소재)에서 이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위기대응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기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해 비축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위기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평가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훈련에는 aT 본사, 이천소방서, 이천비축기지 자위소방대, 서울경기지역본부 및 전국 11개 비축기지 근무자 등 58명이 참가했다.

aT는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책임자, 경비원, 야간근무자 등의 초기대응 능력평가와 위기관리 매뉴얼의 미비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훈련과정은 교육용 동영상 매뉴얼로 제작·배포함으써 향후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해 위기대응 능력을 배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aT 윤정인 유통이사는 "불시에 찾아오는 화재 등 안전사고는 초기대응에 익숙하도록 평소에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만 위기상황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사전대비를 비롯해 지속적인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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