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봉래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김치 1톤은 학교인근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농협은 어린이들에게 전통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전통 식생활 문화에 친근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우한 이웃과의 김장 먹거리 나눔을 통해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게 하는 체험형 학습도 병행했다.

농협중앙회 유택신 식품사업부장은 “농협은 내년에도 서울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교육 신청을 받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전통 식생활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