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만2천여 평 규모로 건립…편의시설 등 갖춘 복합 유통매장

▲ 지난달 28일 고양시 덕양구 삼송신도시에 위치한 농협삼송유통센터 공식 개장식에 참석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최성 고양시장 등 참석자들이 고양 쌀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축하 쌀’ 4천kg 저소득층에 전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신도시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지난달 28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삼송유통센터는 순수매장면적 기준 2천400평 규모의 대형 하나로클럽과 사업자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1천300평 규모의 식자재전용매장과 푸드코트, 키즈카페, 애견숍, 북카페, 캠핑장비 전문매장 등 소비자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춘 복합 유통매장이다.

특히 농업인의 판로확보와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하나로클럽과 식자재매장 내에 농산물 면적을 대폭 늘리고, 신선채소 저온판매시설을 갖추는 등 농산물종합유통센터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판매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송유통센터는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삼송신도시, 원흥신도시 및 은평뉴타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서북부, 고양시 덕양구 및 일산 지역주민들의 쇼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삼송유통센터가 지역 소비자들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소매 경쟁력 강화를 통해 판매농협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날 농협 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기탁한 ‘사랑의 쌀’ 4천kg을 관내 관내 10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200가정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에 건립된 농협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 개장 기념식 행사에서 받은 쌀 화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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