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방제 현장 등 전국 87곳서 순회교육 실시

▲ 산림조합 훈련원 전문 교관이 산림사업장 현장에서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산림청은 오는 4월까지 전국 87개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림조합 3개 훈련원의 전문교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순회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에서는 산림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사례와 안전한 작업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작업자의 개인안전장구 착용, 안전거리 확보, 안전작업요령 숙지 등 산림사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숲가꾸기 등 주요 산림사업이 본격 시작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미리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남송희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림사업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