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천600명 대상…농업용 난방기 유종 전환 논의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13일까지 경기ㆍ충청ㆍ전라ㆍ경상ㆍ제주 지역 등 전국 지역농협 면세유 담당자 2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면세유류 업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범섭 서기관,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형석 주무관 등이 참석해 정부의 2015년 면세유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용 난방기 유종 전환에 대한 내용을 깊이 있게 다뤘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농업용 난방기 유종 전환은 면세유가 공급되는 모든 농업용 난방기에 경유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등유 등으로 대체하는 제도이며, 정부에서 면세유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도입한 것이다.

농협중앙회 강종성 에너지사업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면세유 담당자의 업무능력을 배양해 농업인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면서 “7월부터 시행되는 농업용 난방기 유종 전환에 따른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 실익증진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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