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농공영 실천 사업경합 해소…정기회 실시로 지속적 발전 추진

농협중앙회가 농ㆍ축협과 사업경합 문제를 해소하고 공동투자 과제를 발굴하는 등 상호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농ㆍ축협 협의회 대표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농공영 실천을 위한 농업경제 상생발전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업경제 상생발전협의회’는 6개 품목분과별 대표조합장과 상무, 부서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에서 위원과 임직원들은 협동조합 원칙에 입각한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향상에 기여하고 농ㆍ축협과 중앙회의 동반성장을 이룩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농ㆍ축협과 중앙회를 잇는 버팀목으로서 상생발전협의회의 첫 출발을 알리는 상생 발전 점등식을 거행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의 불을 밝혔다.

특히 발대식 행사에 이어 예정된 상생발전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농ㆍ축협 중심의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 △농산물 유통구조상 역할분담을 통한 유통계열화 촉진 △경제사업 이관 후 사업경합 방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주제로 6개 품목분과별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다산 정약용의 3농 정신을 잇는 농업경제 4농 전략(相農ㆍ厚農ㆍ便農ㆍ成農) 실천을 통해 사업경합 문제를 해소하고 상생발전의 기틀을 확립하는데 협의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경제를 대표하는 협의체로서 농업인의 실익과 영농 편의를 높여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