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ㆍ청계산에서 등산객 대상 동시 이벤트 실시

▲ 4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입구에서 산림청, 한국등산연합회, 원어민 강사 등 산림관련단체가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을 하고 있다.

산림청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관악산과 청계산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과 세계산불총회 홍보 이벤트를 동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산불 경각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한 것으로, 한국등산연합회, 한국산악회, 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대한산악연맹 등 유관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산불피해 사진전 전시와 산악용 스카프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산불예방 홍보를 했다.

한편, 세계산불총회는 ‘산불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 최초의 세계 최대 규모의 산불관련 국제행사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가뭄으로 기록적인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경을 초월한 산불위기관리와 대응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세계산불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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