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금융-경제지주 임직원, 노조간부 참여

▲ 농협 임직원들이 배꽃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 왼쪽에서 네 번째가 NH농협노조 허권 위원장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7일 중앙회를 비롯 금융지주ㆍ경제지주 및 관련 계열사 등의 임직원과 NH농협노조 간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범 농협 중앙본부 노사합동 임직원으로 구성된 80명과 충남지역본부 관내 임직원 80명 등 총 160명은 이날 충남 천안시 성환읍 일대에서 배꽃 수정 작업을 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지난해에도 5만4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농기 및 농업재해 발생 등 유사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어줄 계획이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은 “농협은 지난 한해 농촌인력중개를 통한 인력지원 26만명,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인력지원 10만명 등 농촌의 어려운 일손부족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에 집중 지원했다”면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협임직원의 농촌일손돕기도 더욱 확대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허권 NH농협노조 위원장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지원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상시적인 농촌 인력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시군 단위로 농촌인력중개센터(1899-1152)를 운영하면서 영농철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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