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20∼25일까지 6일간 아시아 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동남아시아 9개 회원국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효율적 산림관리를 위한 GIS 활용’ 기술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 과정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동부지방산림청, 대학 등 산림공간정보 전문가를 중심으로 ICT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의 선진 산림정보화 기술 노하우를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참가국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산림정보의 현장 적용기술과 대국민 서비스 시스템(산림정보 다드림) 등으로 구성,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동남아시아 산림 GIS 기술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림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전문성과 기술 우수성을 주변국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산림분야 해외협력사업의 미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AFoCo는 사막화 방지와 녹색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