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서울시, 긴급방제 대책회의 개최

▲ 17일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서울 남산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장을 찾아 서울시,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재선충병 방제 처리 방안 및 예찰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남산의 소나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고사(枯死)가 진행 중이거나 의심이 되는 소나무, 잣나무에 대한 현미경 검사를 의뢰한 결과, 17일 이같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서울 남산지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17일 오전,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서울시와 긴급방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김용하 차장은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에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하고, 각 기관간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방제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서울 남산의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국유림영림단 85명을 지원하는 등 서울시와 함께 남산 주변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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