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황 근 농촌진흥청장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생산자 조직화와 규모화에 힘써주신 전업농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문농축산인들에게 다양하고 신속한 농업뉴스를 전달하여 권익 대변과 정부와 농축산인, 농·축·식품산업계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제4차 산업혁명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4차산업의 대표적 기술들이 농업분야에서도 급속히 접목되어 단기간에 융복합 미래산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수년전부터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한국형 스마트팜을 개발해 왔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연구개발을 통해‘1세대 모델’을 개발·완료하여 농업현장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을 통해 시장상황에 맞춰 작물의 생육속도를 조절하는 수준의 생산혁명을 이루고, 열악한 농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또한 고소득 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R&D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젊은 층을 농업·농촌으로 유인함으로써 청년 일자리창출과 함께 농촌의 고령화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전업농신문’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1년 동안 우리의 농업과 전문농업인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전업농신문의 창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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