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농협 각각 3억원, 농산물 출하 유도 및 양수기 전달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6일 6층 대강당에서 23개 조합을 대상으로 ‘2017년 출하선급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관악농협은 전국 최초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743개 조합에 1509억원의 출하선급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형식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산지 농산물 출하를 적극 유도하고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삼고자 농산물을 출하하는 8개 도시 23개 조합을 선정, 각 3억원씩 총 69억원과 양수기 1대씩을 지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앞서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으로부터 총화상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총화상은 2017년 7월1일 농협 창립56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상호간의 인화단결과 복무기강 확립으로 농업인 조합원 또는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최고의 농축협의 시상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한편 야외특설매장에서는 청정강원 농축특산물전이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에 걸쳐 개최돼 강원도 옥수수, 감자, 오대쌀, 배추, 횡송한우 등 다양한 농축산물이 시세보다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철원오대쌀 무쇠 솥밥 무료시식, 횡성한우 무료시식, 고랭지 배추 반값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증정행사를 실시했다.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은 “산지농협에 농산물 생산자금을 선 지원해 농업인들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판로에 대한 부담을 덜고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게 해야만 도시 소비자들은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악농협은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농산물 판매 확대와 출하선급금 지급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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