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산림경영학습동호회, 사회공헌활동 실시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산림경영학습동호회는 최근 사회공헌활동으로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오픈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강연회에는 산림경영에 관심있는 산주, 일반인을 비롯하여 바이오매스 산업 관계자, 방송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임업활성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인 산촌 자본주의에 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촌 자본주의와 관련된 3개의 세션과 토론회에 참석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의 산촌 자본주의 태동배경과 우리 산촌에 주는 시사점,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산림자원의 현황과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활용 확대방안,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에너지 자립을 위한 임업선진국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현황과 국내 사례에 대해 전문가의 심도있는 강연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내용은 일본, 오스트리아, 독일 등 해외 산촌 자본주의 성공사례와 한국에의 적용방안에 관한 것이었다. 강연회 영상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에서 주제별로 시청할 수 있다.

동호회 관계자는 “평소 임업이라는 산업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고, 전통적 산업으로 인식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숲에서 자본주의를 말하다라는 책에서 설명하는 산촌 자본주의는 현대의 첨단기술이 임업에 접목됐기 가능한 것”이라며 임업의 미래를 공유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강연회 참석자들은 “산촌 자본주의가 국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강연회와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동호회 차원에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화답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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