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회 전통주 제조법 교육, 농협양곡이 원재료용 국산 쌀 공급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9일 농협양곡 본사(서울시 서초구)에서 유영삼 농협양곡 대표이사, 한상준 한국전통식초협회장, 황수정 세계식의연구소장, 차해리 셰프코리아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 저변확대를 통한 국산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7월부터 매월 1회 한국전통식초협회 한국전통발효아카데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주 제조법을 교육하고, 교육용 쌀은 전량 농협양곡에서 공급한 국산 쌀을 사용하게 되며, 국산 쌀 소비촉진과 우리 고유의 전통주 문화 계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양곡과 한국전통식초협회 등은 우리 전통주 제조법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통주 제조가구 5만호 육성, 국산 쌀 5천톤 소비 확대를 목표로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영삼 농협양곡 대표이사는“이번 업무협약은 국산 쌀 소비촉진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주 문화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공동사업”이라며,“전통주 제조법 교육 외 우리쌀ㆍ우리술 경연 등 다양한 생활 이벤트를 통해 국민 생활 속에 우리 먹거리와 함께 전통 문화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