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합회, 약 54% 저렴…공급 가격 경쟁력 도움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회장 권혁진)는 농자재 초기제초제와 상토(모종용 흙) 공동구매를 통해 시가보다 약 20%를 저렴하게 구입해 회원들의 영농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다.

특히 초기제초제와 상토는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3700원, 수매 마대인 톤백(800kg)은 6500원으로 시중가보다 약 54%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있다. 심지어 농협 공동구매 가격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로 인해 구매 단위가 늘어나 이제껏 소구매 단위 주문에 그쳤던 회원들의 공급 가격 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회는 지난 20일 충남 예산군에서 약 100여명의 회원들과 농자재 공동구매에 대해서 이와 같은 의견을 나눴다.

김원석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은 “충남 서산, 당진 등 가뭄 때문에 힘들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들녘경영체연합회는 올해가 제2의 도약기로 중요한 해”라며 “들녘경영체 회원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진 충남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가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우리 회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제 모내기도 끝났으니 마음껏 즐기고 농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회원들의 영농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돼 올해 풍년농사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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