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최근 지속된 경기불황에 대응하는 요식업계 전략 중 하나가 '박리다매'다. 그 중에서도 무한리필 식당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소자본과 업종변경창업이 가능한 고기바보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

가격절감을 위해 불판과 냉동육을 사용하는 동종 브랜드와는 달리, 고기바보는 1만8900원에 냉장 한우1등급과 미국 백악관 납품 블랙앵거스 소고기를 참숯불에 구워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브랜드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무한리필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고기 전문점을 온 것 같이 맛있고 편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프랜차이즈 소고기무한리필 고기바보의 본사(디티푸드 대표 이종성) 관계자는 “무한리필임에도 불구하고 냉장육과 참숯불을 고집하는 이유는 많은 식당이 생기는 만큼 더 많은 수의 무한리필집이 사라지는 근본 원인은 맛에 있기 때문"이라면서 "불판과 냉동육 사용이 일시적인 관리비 절감 효과를 올 순 있으나 결국엔 손님을 놓치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고기바보와 같이 한우1등급, 참숯, 냉장육 등의 경쟁력이 고객의 발걸음을 잡을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

그밖에도 고기바보는 지난 9월, 대형 소고기유통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동종 프랜차이즈에 비해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소고기를 가맹점에 공급하게 되어 가맹점주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관계자는 “무한리필 전문점은 준비 없이 창업하면 오래 장사를 할 수 없다. 품질과 가격이 유지될 때 무한리필 식당도 장수 할 수 있다"면서 "고기바보는 차별화된 맛과 질로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장수하는 소고기무한리필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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