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1만평 규모 물류지원시설 등 투자 합의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일 서울 aT센터 국제식품소재기술전 푸드폴리스 홍보관에서 전북 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로지스올그룹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 박종국 지원센터 이사장,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 체결로 로지스올그룹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식품 유통에 필요한 물류기기 공급 및 물류컨설팅, 물류센터 설립과 고용창출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로지스올그룹 측은 약 1만평 규모의 물류지원시설 및 물류 전문연구소 설립을 위해 신규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원센터와 익산시는 로지스올그룹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력하며, 투자와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여러 국내식품업체와의 투자협의가 진행 중에 있어 이번 로지스올그룹과의 투자협약 체결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시장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많은 기업들이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주고 있어 우리나라가 식품산업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2015년까지 총 5천535억 원을 투자해 150여개의 식품기업·연구기관·대학 등이 집적된 R&D중심 수출지향형 식품전문산업단지(232만㎡)를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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