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통매장 한국 식품 입점 확대 노력 전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동남아시아 시장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2∼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2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MIFB 2012)’에 참가했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22개국 25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 식품 바이어 및 유통매장 관계자가 대거 내방했다.aT는 CJ, 인삼공사, 국순당, 유니통상 등 기존에 현지 시장에 진출한 9개 업체를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막걸리, 인삼, 장류, 과실류 등 기 진출 품목의 현지 유통매장 입점 확대, 현지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신규 판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1:1 수출상담 매칭 프로그램은 기존 거래선과의 네트워크 강화, 신규 유통망 확보 등 동남아 지역 한국 농식품 수출 증대 및 현지 유통매장 입점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은 일본에 이어 우리 농식품 수출비중 2위(6월말 기준 15%)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며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말레이시아 중소 지방도시의 유통매장까지 한국식품이 입점될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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