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올해 5개 해상노선서 시범사업 추진

해외로 수출하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식품 수출 물류효율화를 위해 운송비 과다소요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동물류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동물류활성화사업은 농식품 주요 수출항로별로 공동물류를 담당할 물류업체를 선정하고, 항로별 선정된 물류업체를 이용할 수출업체를 모집, 물량규모화에 따른 해상운임 절감을 유도하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는 수출업체의 이용수요가 높은 5개 해상노선(부산-도쿄, 부산-기륭, 부산-시모노세키, 부산-LA, 부산-오사카)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aT 박종서 수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식품 수출업체의 소규모?영세성으로 인한 운송료 과다소요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식품 수출업체의 사업 참가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에 공지되어 있으며, 신청서 접수기한은 7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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