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100% 국산감자 ‘수미칩’ 우수성 홍보

농심이 ‘수미칩’으로 국내 감자스낵시장 1위 탈환에 나섰다.농심은 국내산 수미감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22일, 27∼29일까지 6일간 수미칩 2봉을 구입하면 수미감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성남·고양 등 4개점에서 수미칩 2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게임을 통해 국산 감자인 수미감자 1㎏들이 1~3박스를 제공한다.기존 생감자스낵이 통상적으로 6∼11월까지만 국산감자를 사용하고 12∼5월까지는 수입 가공용 감자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수미칩은 1년 내내 국산 수미감자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농심은 현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수미칩을 바탕으로 감자스낵시장 1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100억 원대의 투자로 감자 저장창고를 건설, 4분기경 생산설비 증축을 완료해 현재의 3.5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농심은 지난해 420억 원이었던 수미칩 매출액을 올해 500억 원, 2013년 800억 원으로 확대해 생감자스낵 시장 1위를 되찾겠다는 방침이다.한편, 농심은 1980년 국내 최초로 포테토칩을 개발하면서 생감자스낵 시장의 포문을 열었지만 1988년 후발주자로 뛰어든 오리온에게 1994년부터 생감자스낵 시장 1위를 넘겨줬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