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발효식품연구회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중회의실에서 ‘한국발효식품의 현황, 발효 미생물의 활용 그리고 식문화를 접목시킨 한국 발효식품의 미래’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중요 3대 전통발효식품 현황과 미래와 관련, △김치산업 현황 및 세계화 방안(세계김치연구소 박성훈 박사) △우리술 산업 활성화(한경대 김계원 교수) △장류산업의 현황과 발전전략(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박사)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또한 전통발효식품의 미래 및 문화콘텐츠와 관련, △한식연 미생물 보존 및 유전자 은행사업(한국식품연구원 이성훈 박사) △Pyrosequencing과 1H-NMR 기술을 이용한 전통발효식품의 미생물천이와 대사체 연구(중앙대 전체옥 교수) △K-food와 발효식품(농촌진흥청 최혜선 박사) △전통식품의 융복합 산업 활용을 위한 우수성 콘텐츠 구축 전략 및 사례(Young Man Kang Films 강영만 감독)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식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맛, 음식적목성, 기능성 등 다양한 면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전통발효식품의 연구, 발전 및 산업화 촉진을 통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