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주류업계,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소비자 공략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커피, 주류, 유통업계까지 무드등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무드등은 홈파티나 모임에서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연말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인기 아이템이며,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업계에서는 라떼, 케이크 등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면 인기 캐릭터 무드등을 할인된 가격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하거나 패키지를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성으로 한정 출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파티 자리에서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무드등은 SNS에서 인증샷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이끌고 있다.

◈드롭탑, 달콤한 라떼 마시면 도라에몽 무드등 득템 기회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지난 1일부터 겨울시즌 음료 출시 기념으로 전국 매장에서 도라에몽 무드등을 판매 중이다. 도라에몽 무드등은 높이 18cm의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2단계 밝기 조절과 건전지 혹은 USB전원으로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과 편리성까지 잡은 제품이다. 최근에 출시한 겨울시즌 음료 ‘스윗 마롱 라떼’, ‘솔티 얼그레이 초코라떼’, ‘솔티 티라미수 라떼’를 구매하면 도라에몽 무드등을 1만 2천원에 구매할 수 있고, 단품으로는 1만 5천원에 판매한다. 이벤트는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매장 및 일정은 일부 상이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드롭탑은 2015년부터 이벤트를 통해 도라에몽 인형, 피규어, 보틀을 선보였으며 조기 품절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도라에몽을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진행하자마자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카카오 리틀프렌즈 콜라보를 통해 겨울 굿즈 판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1일부터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 이벤트를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1일부터 15일까지 해피오더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를 3,900원에 증정한다. 카카오 프렌즈의 어린 시절을 표현했으며 라이언과 어피치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신청한 케이크와 램프는 19일부터 지정한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홈파티에 어울리는 한정판 무드등 출시

디아지오코리아는 연말 홈술과 홈파티에 최적화된 ‘조니워커 크리스마스 한정판 패키지’ 4종을 출시하며 병을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700㎖ 패키지’를 선보였다.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700㎖ 패키지는 조니워커 병을 무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LED램프와 함께 전등갓이 포함됐다. 다 마신 병 내부 또는 외부에 LED램프을 장식하고, 포함되어 있는 전등갓을 장착하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조명으로 변신하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2만5900원이다.

◈GS25,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트리 무드등 인기

GS25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주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트리 무드등이 인기다. 이번에 선보인 트리 무드등은 2017년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순우유, 티라미수, 치즈프로마쥬 등 총 3종 중 1개를 구매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디저트 브랜드 투더프런티와 손잡고 위베어 베어스 캐릭터를 케이크에 장식했고, 트리 무드등에도 위베어 베어스 캐릭터 피규어를 올리면 점등되며 레버를 돌리면 무드 등의 밝기 또한 조절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주문 방법은 GS25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GS25 점포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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