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본격적인 농사준비에 바빠진 해빙기를 맞이하여 농기계 사용전에는 반드시 점검 정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요즘에는 겨울철 얼어붙어 있던 땅이 녹았다 어는 현상이 반복되어 지반이 약해져 논밭을 오가는 농기계의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쉬우며,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시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보다 5배이상 높아서 특히나 주의를 요구한다.

겨울동안 장기 보관하였던 농기계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점검과 안전정비를 철저히 하여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저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하며, 윤활유는 필요한 곳에 주입하며, 각 부위 볼트, 너트 등이 풀린 곳은 없은지, 연료장치와 전기배선 접속부 등을 점검한 후 시동운전을 하여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빙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순회교육 및 농기계 임대 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농기계 사고 없는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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