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28일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역할수행과 주부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34기 주부대학(3개월 과정)을 열고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34기 주부대학은 △해피시니어과정 95명 △지역리더 과정 160명 등 총 255명이 입학, 3개월 과정으로 12주 동안 35강의 교육을 받게 된다.

개강 당일에 첫 강의로 가페라 가수 ‘이 한’ 교수의 ‘내 인생의 리듬을 찾아라’ 특강을 시작으로 총 3개월 간의 교육 일정을 출발한다.

매주 화요일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박미현 교수가 진행하는 ‘박미현의노래&댄스’ 강좌가, 화요일 오전은 ‘웰에이징- 행복하고 신나는 삶’을 주제로 하는 해피시니어과정이, 금요일은 인문, 펀힐링, 법률, 웰빙, 친환경, 의학, 유교철학, 가정학 등 각계 저명인사의 주옥같은 ‘종합교양강좌’ 등 총 35강좌를 접하게 된다.

또한 5월 중 수학여행으로 강원도 원주신림 ‘산나물축제’ 현장체험을 통해 농촌사랑의 의미도 되찾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젊은 시절의 열정을 떠올리며 인생 중반기의 특별한 추억 한마디를 관악농협 주부대학을 통해서 만들어가며 유익하고 멋진 삶이 되길 바란다”며 “수료 후 농촌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면서 마음을 더하고 정을 나누며 관악농협과 함께 도시에 농촌을 심는 멋진 행보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관악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농협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제공으로 여성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가정육성과 농협운동에 동참하는 주부를 육성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1987년 1기로 출발해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 2017년 33기까지 총 50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수료 후에는 주부대학 동창회를 결성, 사단법인‘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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