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현장소통 강화 및 상생 파트너쉽 마련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27일 재단 실용화 홀에서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올해 재단의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7월 재단이 전북 익산으로 이전한 이후 농업인들과 현장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4-H본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등 12개 단체가 참석했다.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이 그동안 농식품 실용화 전담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올 수 있었던 것은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재단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농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재단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우수 농업인들이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아직 재단을 모르는 많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재단 사업소개 희망 등을 요청했다.

한편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에서는 재단에서 공급하는 신품종 종자가격이 국립종자원보다 비싸 종자구매에 애로가 있다고 의견에, 현재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이하 농안기금)을 활용하여 공급가격이 저렴하다면서 재단도 농안기금 활용과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 등을 통해 공급종자의 단가를 인하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 하겠다고 답변했다.

류갑희 이사장은 “농업 혁신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농촌 발전의 상생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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