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28~29일 생활개선회도연합회 임원 지도자 역량개발 교육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28일부터 이틀간 '생활개선회원 지도자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도․시군 임원 76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들의 전문능력을 개발하고 여성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은 친환경 재배에 효과적인 황토유황 자동제조기 활용기술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교육,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작업 장비 전시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음 날은 꽃차·오미자 맥주 만들기 체험, 경북전통음식 체험 등 6차산업 우수현장을 찾아 현장교육으로 진행돼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 생활개선과제 실천,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발족해 올해 60년이 되는 해로, 회원은 현재 291개회에 1만2224명이 활동하고 있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여성들의 창조적이고 섬세한 잠재능력을 농업에 접목시켜 생활개선회원들이 미래농업을 열어 갈 여성지도자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 및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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