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대표농산물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선산출장소 3층 회의실에서 구미 대표농산물 발굴 협의회 및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대표농산물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지난 2월 구미 대표농산물 육성방안 연구용역 수행자를 선정했으며 향후 7월까지 5개월간 수행할 과업수행계획 등을 발굴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하고 질의 및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개최된 대표농산물발굴협의회의 기존 논의를 바탕으로 대표농산물 예비 품목으로 선정된 쌀, 감자, 멜론 3개 품목에 대한 특성과 생산·유통여건을 검토·분석하고, 대표 품목 선발 의견 및 관련 육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구미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용역을 수행하면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굴협의회와 협의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 등은 중간보고회를 거쳐 보완할 계획이며, 용역의 성과품을 통하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농산물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영천시, 2018년 당면영농과제 현장순회교육 실시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현장밀착형 영농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8년 당면영농과제 현장순회교육을 지난달 29일부터 실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영농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농지도로 농가기술수준의 상향평준화를 이루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은 포도 품목을 중심으로 금호, 화남 등 10개 지역 총 20회에 걸쳐 진행 되며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핵심전문기술 및 정보, 친환경농업기술, 사례발표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집합교육과 달리 야간에 농업인들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재배 시기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농가 눈높이에 맞춘 질의응답 중심의 참여형 학습 방식으로 영농현장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항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 독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무허가 적법화 신청서를 제출한 대규모 축산 농가 및 가축사육제한 거리구역 내 축산 농가 적법화를 위한 관련 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관련부서 회의를 통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신청서를 제출한 축산농가에 대해 관련부서(관련법령)별 저촉여부·애로사항 및 이행기간 부여 등에 대한 세부지침을 시달하고 내년 9월 25일까지 적법화 조치키로 했다.

한편, 지난 26일까지 간소화된 가축분뇨법상 배출시설 허가(신고) 신청한 무허가축산 농가는 총 548개소로 이들은 오는 9월 27일까지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 남·북구 건축허가과에 규모별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포항시는 제출된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평가해 농가별로 적법화에 필요한 이행기간을 9월25일(기산일)부터 최대 1년까지 부여할 계획이다.

 

◇ 경주시, 천년고도 벚꽃 향연,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벚꽃축제

설레는 봄, 도시 전체가 흰빛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경주에서 판타스틱한 벚꽃축제가 열린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경주보문단지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벚꽃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콘텐츠를 선보인다.

6일 오후 7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걸그룹 모모랜드를 비롯해 팬덤싱어의 곽동현&이동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열린음악회 형식의 축하공연과 피날레로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지며 봄의 정취에 빠져들게 한다.

축제기간 내내 첨성대, 교촌마을 등 주요 역사지구와 벚꽃 핫플레이스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감성충만한 전문 버스커들의 ‘벚꽃 버스킹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벚꽃 운동회’가 열린다. 소원지 달기, 벚꽃 페이스 페인팅, 신라복 체험, 신라대종 타종을 비롯해 각종 전통놀이 등 놓치면 서운할 이벤트가 가득하다.

 

◇ 제26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상춘객 ‘인산인해’

제26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현장이 봄기운을 느끼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감상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에 맞춰 진달래 개화가 절정을 이뤄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는 평가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26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영취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를 주관한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는 방문인원을 19만87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축제는 지난달 30일 시민과 관광객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로 시작했다.

축제 현장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해 온라인으로도 영취산 진달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웅천친수공원에서는 시민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프린지무대도 마련됐다.

 

◇ 안동시, 식목일 맞아 나무 심기 행사가져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30일 녹전초등학교 앞 신평리 마을에서 안동시 주관으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단체와 산림단체 회원,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가해 3㏊ 임야에 이팝나무 900본을 심었다. 이팝나무는 여름철 흰 꽃이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경관 조성에 많이 쓰이고 있다.

매년 이맘쯤 식목일 전후 나무를 심는 이유는 따뜻한 날씨로 뿌리 활착이 좋아 나무가 잘 자란다. 시는 올해 춘기 조림사업으로 수확벌채지, 산불피해지 등 135㏊ 임야에 7억 9천만원을 투입, 경제수인 낙엽송 등 10종 27만 4천본을 4월 중순까지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돈이 되는 산림이 될 수 있도록 푸르고 건강한 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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