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공익적 기능의 헌법 반영 필요성 강조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가운데 테이블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제2차 농업가치 헌법반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협(회장 김병원)은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차 ‘농업가치 헌법반영 자문위원회’ 를 개최했다.

허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헌법 개정안에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반영된 것은 지난 ‘농업가치 헌법 반영 서명운동’에 참여한 1154만명의 국민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있을 국회 논의와 최종 반영이 될 때까지 자문위원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영일 위원장(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6명은 대통령 헌법 개정안과 국회 주요 정당의 개헌 당론 중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규정한 헌법 조문안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농업가치 헌법 반영 자문위원회’는 정부, 공공기관, 학계, 소비자·시민단체, 농업인단체 등의 오피니언 리더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 23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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