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과 환경의 조화, 친환경농업교육 큰 호응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봄을 맞아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앞서 친환경 농업을 이해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개강식을 갖고 3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농업교육은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도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목을 편성했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강사는 국립경상대학교 이용복 교수, 코퍼트 코리아 이호 팀장, 웰팜 대표 김성권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일정에 맞춰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병 방제와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이용, 친환경 토양관리와 퇴비제조, 친환경 농업의 성공사례, 친환경농산물 판매 전략과 친환경인증제도를 소개하고 농업인들이 인증 받을 수 있는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농업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농업형태로써 농업 생산의 경제성 확보,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정성 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흙의 생명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농업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하는 모든 형태의 농업을 의미한다.

 

◇ ‘하양읍여성의용소방대’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하양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윤석일)는 16일 오후 2시부터 대원 약 20여 명과 읍사부소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성사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하양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환성사 일원 등산로를 순회하면서 캠페인을 실시하여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 주민들에게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정원채 하양읍장은 “관내 산불예방 및 재해방지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하양읍 의용소방대원들께 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방재안전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표고버섯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특용작물분야에서 추진한 시범사업 2개 분야 3개소에 대해  17일오전 10시 현장(정하동 7번지)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표고 골목관리 생력화 및 환경제어 시범사업 2개소, 버섯하우스 환경조절 시스템 설치 시범사업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표고 골목관리 생력화 및 환경제어 시범사업 농가 중심으로 추진사례와 버섯재배 생력화 방안, 고품질 생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현장에서는 표고목 거치대를 개발해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거치대는 지면에서 10㎝정도 띄워주기 때문에 오염 및 각종 병해충을 예방하고 수명도 1~2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1회의 거치로 폐원까지 골목관리의 70%정도 생력화를 시키며 거치대 설치에 있어서도 연결식으로 조립이 간편하다.

골목 가운데를 걸어 시소원리를 적용 노약자. 부녀자들도 뒤집기가 아주 쉽도록 하면서 균사의 균등한 배양 및 버섯 싹 틔우기를 유도하도록 했다. 이번 거치대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랜 실증을 통한 연구개발 작품이다.

이 밖에도, 시설 내 포그식 관수 및 바람을 이용해 상품버섯 생산이 가능하도록 해 물버섯 예방은 물론 고품질버섯 연중생산 시스템으로 농가소득 증진 및 유기농 원목표고 브랜드를 추진, 상품화할 계획이다.

 


◇ 자연보호중앙연맹포항시협, 4월 봄맞이 자연정화활동 전개

(사)자연보호중앙연맹경북포항시협의회(대표 권유숙)는 새봄을 맞아 겨우내 생활주변에 적채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수거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포항시협의회 유강지부는 매주말 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유강사랑 자연보호를 가족들과 함께 유강전역에 걸쳐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유강 제방둑과 옆 산책로를 따라 자연정화활동을 함으로써 어릴 적부터 자연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보호 포항시협의회는 “자연을 훼손하며 갈곳이 없다”는 각오하에 지속으로 실천하는 환경사랑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자연보호중앙연맹경북 포항시협의회는 자연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자연보호 정서를 심어 주기 위해 매년 관내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자연보호 백일장, 미술, 서예대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보호에 이바지 하고 있다


◇ 농업정책보험 70 ~ 80% 지원으로 편한하게 가입하세요

경산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대형화되고, 특히 농업 분야는 자연재해가 취약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농업정책보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대상 작물을 사업 실시 지역에서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국비·지방비 80%, 자부담 20%로 지원하며 보상 종류는 태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화재 등이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가입대상 농기계(12종)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국비·지방비 80% 자부담 20%로 지원하며, 보상 종류는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 대인·대물 배상 등이 있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5~84세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국비·지방비 70%, 자부담 30%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작업 중 재해사고, 질병에 대한 보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정책보험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거주지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농가는 보험료의 일부인 자부담만 부담하고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은 전부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 재산피해 보상

 
여수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보험료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풍랑,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를 최대 90%까지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한다.

보험료는 정부지원금이 더해져 피해보상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일반가입자는 연 2~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200원~2300원 수준이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로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세입자의 경우도 소유한 동산을 물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이 1년 소멸성 보험인 점은 유의해야 한다. 자동으로 갱신되는 것이 아니므로 매년 새로 가입절차를 거쳐야 한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 안전총괄과(061-659-4044)로 문의하면 된다. 민간보험사인 NH농협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11일 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27개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현대해상 박창배 보험사가 맡아 보험상품 세부사항과 올해 달라지는 제도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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