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0.15 월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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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산업 경쟁력 강화, 벼 직파재배 '주목'올해 4300ha 목표,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술확산 나서
<사진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농협경남지역본부는 벼 직파재배 확대를 위한 도단위 기술연시회를 열고 우리 쌀 경쟁력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벼 직파재배 기술 확산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하지 않고 논에 직접 볍씨를 뿌려서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큰 규모의 논 면적에서 짧은 시간에 씨앗을 뿌릴 수 있어 벼농사에서는 앞으로 반드시 확산되어야 할 기술이다.

15일,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일원 연시포장에서 열린 벼 직파재배 연시회는 도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파기술에 대한 핵심기술교육과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3고'실천 다짐을 실시했다.

이어 실제 포장에서 헬기를 이용해 벼를 파종하는 방식인 항공 산파와 바로 볍씨를 본 논에 파종하는 무논점파 등 직파시연이 실시됐다.

최근 농업인이 선호하는 기술인 벼 무논점파는 초기에 어린 묘와 잡초방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표준농법이 개발되었으며, 지역별 파종시기를 조정하면 논에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잡초성벼 발생을 줄일 수 있어 재배관리가 효율적이다.

이날 연시회에는 최근 제초제 방제효과가 좋은 농업용 무인보트와 드론 등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농작업 시연과 농작업 기계, 농자재 등 전시행사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농협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를 시작으로 벼 직파재배에 대한 기술 확산에 주력할 것이며, 경남 쌀 산업이 직파기술을 통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직파재배 면적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6%인 4079㏊에서 직파재배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4300ha를 목표로 농협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술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강성용 기자  wfvm@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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