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8.16 목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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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브리프_제주] 키위 수꽃가루 생산 시범사업 농가 호응 커 外

제주형 신품종 마늘 ‘대사니’현장평가회 개최, 생산성 20% 향상 농가소득 증대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제주형 신품종 마늘 ‘대사니’ 농가 보급에 앞서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16일 서부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재배농가, 농협,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신품종 마늘 ‘대사니’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기준으로 마늘은 제주지역 월동채소 생산액 2위 작목이나 재배되고 있는 주품종인 남도마늘 종구의 반복적인 사용과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제주형 마늘 개발을 위해 2007년부터 남도계통 중에 우수한 개체를 선발해 생산력 검정 및 지역적응시험 등을 거쳐 2016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하했다.

지역적응시험 결과, ‘대사니’는 남도마늘에 비해 구중이 무거워 수량이 18% 많을 뿐만 아니라 잎마름병에 강하고, 큰 주아 발생 비율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키위 올해 3농가 36백만 원 투입, 수꽃가루 생산 시범사업 농가 호응 커

키위 수꽃가루 생산에 많은 노동력과 장비 확보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수꽃가루 생산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키위 우량 수꽃가루 생산 시범사업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키위 재배 3농가에 36백만 원을 투입해 꽃가루 선별장비, 건조 저장고 및 용기 선반 등을 지원했다.

키위 수꽃가루는 짧은 기간에 생산해야 하나 키위 수분 시기와 겹치고 채취 시간이 이른 아침과 오후에 한정되어 인력 활용이 비효율적이고 건조, 정선 등 작업에 장비와 인력이 재투입 등 어려움으로 자가생산을 기피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 지역에서 건조된 꽃밥과 꽃가루 분리를 위해 3회 정도 절차를 거치는 방식을 도내 여건에 맞게 건조된 꽃가루를 직접 흡입, 정선, 분리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또한 건조 저장고는 냉방, 제습 등 기능을 갖춰 키위 열매 저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제주 어멍 아방 토요마켓 참여단체 모집

청정 제주에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 수제품 등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소비자와 신뢰 구축 및 홍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도내 우수 농산물 생산․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제주 어멍 아방 토요마켓’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6월 2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농업기술센터 야외 잔디밭에서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도농업인단체, 수다뜰협의회, 농촌교육농장협의회, 품목별연구회 등 농업관련 단체 회원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소속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도내 계절별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또는 농특산물을 이용해 생산되는 가공 수제품 등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청정 제주 로컬푸드의 영양적 가치 우수성 홍보 및 시식 체험행사와 함께 초․중․고교의 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농촌교육농장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농업인 또는 업체는 소속 농업인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판매 상품 목록을 작성해 5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농촌자원담당(☏760-7531~32)으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하거나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농업 등 6개 품목별연구회 운영 농업환경 변화 적극 대응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 품목별 전문가 육성을 위해 ‘품목별연구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농업 발전에 현장 중심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기술원은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농촌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 경쟁력 강화 기반 확충,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감귤, 원예작물, 식량․특용작물, 스마트농업, 작물보호, 농식품개발 등 6개 분야로 나눠 연구회별로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과제교육 및 발표, 현장교육 등 조직학습을 통한 현장 기술지도 능력함양과 농업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토론과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소,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업정보 및 기술을 공유해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화본과작물 큰 피해 주는 멸강나방 꼼짝마!

지난해 6월 2일 한림읍 서부농업기술센터 내 예찰용 벼에서 처음 발견돼 제주 지역에 기장과 밭벼 등 큰 피해를 주었던 멸강나방 사전 예찰로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5월 11일 한림, 한경, 대정 지역의 옥수수와 기장 등 화본과작물 재배지 11개소에 멸강나방 포획 트랩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중국에서 날아와 연 3~4회 목초지를 비롯해 벼, 옥수수, 기장 등 화본과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멸강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 먹다가 점차 줄기, 이삭까지 먹어 치우기 때문에 발생한지 수일 안에 큰 피해를 줘 사전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성충 암컷 1마리가 약 70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나눠 산란하고 1~5령까지 탈피를 반복하면서 피해를 주는데 특히 4령 이후에는 야행성이 되어 폭식하므로 피해가 커 심할 경우에는 폐작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예찰로 발견 즉시 방제해야 한다.

멸강나방 포획 트랩은 멸강나방이 좋아하는 성페로몬을 유인제로 넣어 농작물 재배지 주변에 설치해 포획량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유충 발생 시기를 예측할 계획이다.

 

강성용 기자  wfvm@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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