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의 쌀가공식품이 유럽에서 식품 한류의 선봉에 서게 됐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16, 17일 양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하는 ‘프리프럼푸드 엑스포(Free From Food Expo)’에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홍보한다.

프리프럼푸드 엑스포는 유럽 내 유일의 프리프럼 식품 산업 전문 무역 B2B 전시회이며 식품, 서비스, 케이터링 등 식품 산업에 종사중인 주요 바이어가 참가한다.

‘쌀가공식품 한국관(KOREA RICE SHOW)’은 한국 쌀가공산업을 대표하는 쌀가공식품 6개사가 참가해 수출 업체관으로 구성‧운영된다.

수출업체관에는 쌀국수, 누룽지, 시리얼, 조청, 음료, 주류 등을 수출하는 6개사가 참가해 유럽 식품 바이어 등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쌀가공식품은 프리프럼푸드 중 글루텐프리 식품에 해당되며 특히 조청의 경우 슈가프리이다.

해외에서 쌀가공식품이 프리프럼푸드,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해외 식품 트렌드로 쌀가공식품을 수출함에 있어 신규 판로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해외 최대 프리프럼푸드 국제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 및 쌀가공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계인의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쌀가공식품 개발에 앞장서고 프리프럼 식품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양한 바이어에게 한국쌀가공식품을 적극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