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10.23 화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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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브리프_충청]가을 재배 적합한 감자 품종 찾는다 外

◇예산군농기센터, 강소농자율모임체 육성에 박차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예강울타리’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총 6회 실시되며 개인이 생산한 작목을 공동으로 판매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농가의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참석자들은 드림에듀 대표와 비즈노컨설팅 대표 등 2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 SNS 공동마케팅 전략 △내 아이템 소개와 전문가 포지션 △블로그기획 △동영상 제작 △유튜브와 네이버TV 활용법 △모바일 명함 만들기 △공동마케팅을 교육받았다. 11일에는 박우선 강사가 △블로그 기획 △C-LANK 검색되는 포스팅 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예산군 강소농자율모임체(예강울타리)는 2017년 하반기에 결성돼 2018년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체계적인 경영개선 교육을 받고, 자율모임체 활동을 희망하는 신규 회원 신청을 받아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칠갑산 ‘맛나마늘’ 본격 수확

청양의 고리섬들 들판에는 지난겨울 기록적인 한파를 이겨내고 자란 마늘을 수확하는 농부들의 몸놀림이 분주하다. 유황 함량이 높아 몸에도 좋은 ‘칠갑산 맛나마늘’ 수확이 한창인 것.

칠갑산 맛나마늘은 유황비료를 기비로 활용하고 재배과정에서 엽면시비를 실시해 마늘의 기능성 물질인 알리신 함량을 높여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우수해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

최병균(남양면) 씨는 “1월 중 동해피해와 3, 4월 잦은 강우로 인해 과습 피해가 많았으나 농가들이 슬기롭게 대처해 품질 좋은 마늘을 수확하게 됐다”며 “청양에서 논 재배 마늘이 소득작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병균씨는 고리섬들을 중심으로 13ha에 논 마늘을 재배해 180톤을 수확,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청양군에서는 지난 3년간 마늘 재배단지 6개소, 마늘 종구 생산단지 3개소를 육성했으며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쪽분리기, 종자선별기, 두둑성형피복기 등 마늘재배 관련 작업기를 확보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가을 재배 적합한 감자 품종 찾는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에서 봄·가을 두 차례 재배에 적합한 감자 품종 선발을 위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지난 8일 예산군 오가면 종자관리소 시험포에서 도와 시·군, 농촌진흥청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지역 감자 우량 계통 지역 적응시험 및 이용 촉진 사업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감자 우량 계통 지역 적응시험은 봄·가을 두 차례 재배로 연중 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도내 작부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기작 7품종 11계통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 적응시험 중인 감자 품종의 생육과 수량, 병해 여부 등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수미’나 ‘추백’ 품종뿐만 아니라, 지역 적응시험을 통해 ‘금선’, ‘남선’, ‘은선’, ‘새봉’ 등 도내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조만현 박사는 “도내 감자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2159㏊(전국 11%)로, 대부분 봄 재배이나, 가을 재배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도내에 적합한 이기작 감자 품종을 선발하고, 무병 씨감자 생산 시설을 활용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조직배양묘를 생산, 도내 농업인에게 조기에 자체 생산·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기원, 감자 신품종 지역적응시험 현장평가회 개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 7일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및 관련 산업체 등 감자 전문가 30여명이 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모여 감자 우량계통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충북농기원 공동으로 감자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기존 농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수미’와 ‘대서’ 품종을 대비 품종으로 하였고 그 동안 농진청에서 육성한 식용 6종, 칩용 2종, 식가공용 2종, 플레이크용 2종 등 총 12종의 육성계통과 비교 평가하는 자리였다.

충북농기원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용도의 감자 육성계통을 재배하고 평가하여 지역에 적합한 우수품종을 선발하는 지역적응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평가는 시험연구 수행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전문가들과 서로 공유하고, 생육기간 중 생육 특성이 앞으로 품종 보호출원이나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위한 심사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등을 확인하며 앞으로 신품종 육성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

◇충북농기원, 참깨 이식 기계화로 노력 절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 7일 농업기술원 특작포장에서 기계를 이용한 참깨 재배방법 개발의 일환으로 이식용 참깨묘의 건전한 육묘방법과 기계이식 시연회를 참깨 재배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논 이용 타 작물 재배 및 고령화에 따른 재배노력절감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개발했다.

참깨 규격묘 생산은 충북농기원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접이식 건조대를 이용했는데 기존 하우스 바닥에서 육묘하는 방식보다 모잘록병 등 피해가 적고 생육이 균일했으며 파종 후 32일 후 8매 정도의 엽이 발생되는 시기가 기계이식에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를 이용한 참깨 이식 작업은 1조식 및 2조식 자동, 반자동 이식기 등 3종에 대해 시연을 했다.

모든 기종에서 관행 인력이식 작업은 1명이 하루에 600㎡를 작업 하는데 비하여 기계로 이식할 경우 1만300㎡를 작업해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투입 노동력도 90%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기원은 참깨 기계이식 뿐만 아니라, 수확, 건조 작업의 생력화를 위하여 농가에서 관련 신기술 확산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참깨 생산 모든 과정을 기계화 하여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천안시, 농업인 위한 농약노출검사 지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 이하 센터)는 지난 11일 병천면 봉항2리(이장 이우창) 마을에서 오이 등을 재배하는 시설재배농가 23명 대상으로 ‘농약노출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농약노출검사는 ‘농업인 농약중독 예방기술 시범’의 일환으로 단국대병원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와 협력해 추진했다. 검사에서 농업인의 신체 상태와 연령, 작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심층상담이 전문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이후 개인별 자율방문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인 농약중독 예방 기술시범사업’은 농약살포 시 농민들의 농약중독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농약으로부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노출정도검사, 안전보호장비와 농약보관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농약중독 예방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13농가에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 안전보관함과 총 6종류 78개의 농약보호 장비를 보급했고 4차례에 걸쳐 농약중독예방에 대한 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우창 이장은 “20년 가까이 오이를 재배하면서 농약사용 안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는데 농약노출검사를 통해 농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나와 내 가족건강과 더 나아가 내가 생산한 농산물을 먹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농약 사용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kjy@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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