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간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안종섭 농산물판매부장 등 ‘대외마케팅 혁신리더 클럽’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본 도쿄 편의점 등 시장조사 보고, △대외마케팅 발전방안, △농산물제값받기를 위한 아이디어 등을 공유했다.

‘대외마케팅 혁신리더 클럽’은 농협 대외마케팅사업의 핵심·열정·발전 리더들의 모임을 말한다. 농산물 산지와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해짐에 따라 산지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연합사업단의 전문가를 선정하여 지난 1월 첫 발을 내딛었다.

삼호농협(전남 영암) 김원식 전무는“수입농산물의 품목수와 물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현장토론회가 개최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면서,“활발한 유통정보 공유와 마케팅 전략 도출을 통해 판매농협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농협 농산물판매부 안종섭 부장은“대외마케팅 혁신리더 클럽이 2020년 대외마케팅 사업량 1조원 달성을 위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리라 믿는다”면서,“대외마케팅 혁신리더 클럽의 지속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대외마케팅사업은 2003년 농협 계통판매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유통업체 농산물 공급을 통한‘잘 팔아주는 농협’구현을 목표로 출발했다. 초년도 매출액 30억원에서 출발하여 2017년 6127억원을 달성함으로써, 15년 만에 200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양했으며, 향후 2020년 사업량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