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조희제 대표 산업포장 등 들녘경영체 수상자 8명 배출

지난 10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시상에서 한국들녘경영체 농가 대표들이 수상후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후계농 이현재 씨, 한국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 이양표 회장(청소영농조합),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김대식 회장(애농영농조합), 해나루영농조합법인 이강훈 대표, 담꽃새메주마을영농조합법인 조희제 대표(나누리영농조합),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한마음영농조합), 하이마블영농조합법인 정왕용 대표, 미미농산 이승택 대표(한그루영농조합), 채움영농조합법인 민경률 대표, 한국들녘경영체 중앙연합회 윤관호 사무총장.
지난 10일 제28회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시상에서 한국들녘경영체 농가 대표들이 수상후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후계농 이현재 씨, 한국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 이양표 회장(청소영농조합),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김대식 회장(애농영농조합), 해나루영농조합법인 이강훈 대표, 담꽃새메주마을영농조합법인 조희제 대표(나누리영농조합),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한마음영농조합), 하이마블영농조합법인 정왕용 대표, 미미농산 이승택 대표(한그루영농조합), 채움영농조합법인 민경률 대표, 한국들녘경영체 중앙연합회 윤관호 사무총장.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지난 10일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농업인의 날’은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28회를 맞았으며 올해는 ‘농업은 국가의 미래, 농촌은 국민의 고향, 함께하는 100년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가 중심이 된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실무추진단이 돼 행사를 꾸렸다.

한편, 이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가 경영안전, 미래성장산업화 등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가루쌀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가루쌀 제품 개발을 통해 가루쌀 산업 기반 조성과 식량주권 강화, 국정과제 추진에 기여한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가 받았다.

식량작물공동경영체인 한국들녘경영체에서는 논콩 생산단지 구축으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생산조정 등 국가 시책과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담꽃새메주마을영농조합법인 조희제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애농영농조합법인 김대식 대표(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장), 해나루영농조합법인 이강훈 대표, 미미농산 이승택 대표, 콩사랑영농조합법인 조영제 대표, 알곡영농조합법인 최정웅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채움영농조합법인 민경률 대표, 하이마블영농조합법인 정왕용 대표가 받았다.

이날 수상한 들녘경영체 회원 농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농업인의날 행사장을 찾은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은 "올 한해 기상악화로 인한 폭우와 침수로 들녘 농가들이 그 어느 해 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우리 농가들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강한 의지로 정부의 쌀 적정생산 동참 등 농사에 전념했다"면서 "전국 들녘경영체 농업인들은 '농자천하지대본'을 바탕으로 기계화와 공동영농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기술혁신, 청년농 육성, 농촌 삶의 질 개선, 6차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끌어 K-농업의 세계화 시대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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